<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담과 Q&A] 주주 반박에 대한 해명
입력2011-08-01 14:25:50
수정
2011.08.01 14:25:50
이재유 기자
8일자 국제디와이의 BW 발행 관련해 한 주주의 항의성 전화를 받았다. 요인즉 ▲애초에 국제디와이의 채무가 아니라 계열사였던 넥서브의 채무 ▲전 경영진의 횡령협의 관련한 수사는 사건 배정이 돼 이미 수사가 상당부분 진행됐을 것 ▲ 회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A씨와 국제디와이가 특수관계 등의 반박을 해왔다.
이 주주는 국제디와이의 답변이 왜곡된 것이라며,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다시 국제디와이의 주식담당자와 얘기를 나눠봤다.
Q. BW 발행을 통해 갚겠다고 한 채무가 국제디와이의 것이 아니라는 제보가 들어왔다. 넥서브가 국제디와이를 인수해 우회상장 하려다 실패하며서 생긴 채무라는 것.
A. 누가 전화했는지 알 것 같다. 그 사람이 금융감독원ㆍ거래소ㆍ언론 등등에 말그대로 소설에 가까운 추측을 제보해 한동안 시끄러웠었다.
그 채무는 채권자와의 소송을 통해 국제디와이의 채무로 확정 판결 받은 것이다. 쉽게 말해 우리도 그 채무를 지지 않기 위해 애썼지만 잘 안된 거다. 그 채무는 계열사인 넥서브의 것이었다. 넥서브는 지금 없어졌지만, 물류생산연동 시스템(ERP) 회사였다. 당시 넥서브는 국제디와이의 최대주주였고, 국제디와이는 넥서브에 출자한 상태였다. 전 경영진에서 넥서브의 가치를 유망하게 보고 투자를 결정하고 투자확인서를 써줬었다. 넥서브가 창원ㆍ원주 채권단 때문에 애먹고 있어서 보증처럼 투자확인서 써준 것. 정확히는 책임을 지겠다는 투자확인서를 써준 거다. 나중에 넥서스 쪽의 부실이 많이 발견되고, 상환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들어 투자하지 않았다. 그러니 넥서스가 힘들어지자 채권단에서 우리 쪽에 책임지라는 소송을 걸었다. 여기에 패소해 우리의 채무로 잡히게 된 거다. 나머지는 저번 Q&A때 설명한 대로다. 그분이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불구속기소 됐던 분 맞냐고 물어보라. 우리가 왜 임의로 채무를 갚아주겠나.
Q. 사건번호도 나오고 경영진에 대한 수사가 상당히 진행됐다는데, 불려가 조사받지 않았나
A. 사건번호는 수사 배정과 동시에 나오는 거다. 당연한 얘기. 그런데 진행상황이 없다. 검찰쪽에 문의해봤지만 아직 알려줄만한 사항이 없다는 얘기만 들었다.
Q. 공갈 등 혐의로 구속됐던 A씨와 회사의 관계는
A. A씨는 가장 먼저 회사에 협박을 해왔던 사람이다. 결국 못이겨 3,400만원여를 국제건설에서 준 것으로 알고 있다. 경영진과 특수관계인지는 나는 모르겠다. 나중에 유사한 협박을 해온 C가 터무니없는 금액 50억원, 25억원까지 요구해 결국 검찰수사까지 가게 된 거다. 그러면서 A씨에 대한 얘기도 나온 것으로 안다.
Q. 돈 받은 이후로는 국제디와이의 편을 들었다는데
A. 글쎄 잘 모르겠다.
Q. 헤지펀드인 BKR오아시스펀드에서 78억원 규모의 BW를 7억원도 안되는 가격에 국제건설에 넘겼다고 하는데. 국제디와이에서 BW 발행해 마련한 돈으로
A. 그건 잘 모르는 얘기다.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도 아닌 것 같고.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