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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소비코드 웰빙과 복고풍] 식ㆍ음료
입력2004-08-27 10:54:08
수정
2004.08.27 10:54:08
한여름 불볕 더위에 사라졌던 입맛이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되돌아 오고 있다. 올 가을에도 식품업계의 화두는 단연 ‘건강’. 지난해 말부터 올 여름까지 유독 먹거리 안전에 관한 이슈가 부상한 여파로 ‘신토불이’ 원료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몸에 좋은 성분 하나라도 더 함유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능성 식품의 인기는 가을철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앞으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음료 시장에서도 웰빙 열풍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맛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열량이 낮고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해 주는 친다이어트 건강음료가 가을 이후에도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녹차와 아미노산 음료 등 강하지 않은 맛으로 은은한 청량감을 주는 제품이 가을에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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