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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채권금리 이틀째 하락세
입력1999-02-11 00:00:00
수정
1999.02.11 00:00:00
채권금리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11일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RP(환매채) 규제금리를 0.05%포인트 인하한데 따라 콜금리가 제1, 2금융권 모두 각각 0.05%포인트 내린게 채권 금리하락을 유발했다.
이와함께 금융감독위원회가 단기채에 대한 장기채 편입제한 방침을 유보키로 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설연휴 임박으로 국고채와 통화채를 제외한 채권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였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7.24%를 기록했고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떨어진 8.82%를 나타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0.02%포인트 내린 6.74%를 보였다.
이날 신규 회사채 발행물량이 없는 가운데 경과물인 국고채 지난해 10월발행물 300억원이 7.77%, 9월발행 50억원이 7.87%에서 매매됐고 올해 1월발행된 2년물 50억원이 7.80%에서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 5.78%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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