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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데이터방송 수신용 컴퓨터 출시
입력1999-03-23 00:00:00
수정
1999.03.23 00:00:00
TV 시청은 물론 출연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대로 얻을 수 있는 컴퓨터가 출시됐다.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TV를 보면서 관련된 정보를 별도의 요금 없이 얻을 수 있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도 가능한 데이터방송 수신용 컴퓨터 「매직스테이션M4600」을 내놓았다고 23일 발표했다.
데이터방송이란 화상 데이터 사이에 이와 관련된 상세한 자료를 함께 송출하는 것으로 디지털TV방송의 전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예를 들어 여행프로그램을 방송할 때 여행지와 관련된 교통편이나 숙박시설에 대한 자료를 동시에 송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TV수신카드와 「TV플러스」라는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어 데이터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또 CD오디오, 절전기능, 스크린세이버, 탐색기 등 20가지 기능을 버튼 하나로 실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번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매직인터넷」, 전화·팩스 송수신, 자동응답, 비상연락, PC통신 등을 휠마우스를 통해 실행시킬 수 있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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