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률은 102.93%로 최종 집계됐으며, 청약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일~12일 예정이었던 일반 공모는 실시하지 않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예정대로 해외 법인에 매출될 설비에 대한 부품 및 자재 구입비용과, 현재 수주가 확정돼 내년에 양산 예정인 신규 차종에 대한 설비 투자 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에는 이태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총 2,677,299주를 청약해 전체 주주배정 물량 중 61.13%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책임경영 의지를 내보이고 소액주주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최대주주가 유상증자에 적극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유상증자 이후에도 이태규 대표이사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62.89%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며 안정적인 경영 활동이 가능하다.
이태규 대표이사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핫스탬핑, 썬루프 등 신규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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