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쿠팡 모바일 앱의 6월 이용자 수는 750만명으로 오픈마켓, 홈쇼핑, 종합쇼핑몰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 업체를 140만명 차이로 따돌리며 2012년 7월 이후 3년 연속 톱 자리를 지켰다. 모바일 전담 부서를 만들어 서비스 개발에 나서는 등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추구한 점이 효과를 냈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쿠팡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2,500만건으로 전체 거래액 가운데 평균 78%가 모바일에서 발생한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모바일 쇼핑 시장은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모바일 쇼핑 부문의 선두주자로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탄탄한 IT 인프라와 앞선 모바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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