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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 무료AS.택배시스템 구축
입력1998-11-18 00:00:00
수정
1998.11.18 00:00:00
서전이 국내 안경테업체론 처음으로 자체 애프터서비스(AS)망을 갖추는 등 본격적인 공격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서전안경테의 유통을 담당하는 SJ상사(대표 이광일·李光一)은 최근 서울과 부산, 그리고 정주 본사에 자체AS센터를 설치하고 본격가동에 돌입했으며 무료택배시스템도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전의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안경테 수리부터 배송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고장난 안경테를 고치기 위해 해당업체가 아닌 제품을 구입한 곳에 가 수리비를 지불하야 하는 이중고를 겪어야만 했다. 4명의 전담요원으로 구성된 AS센터에서는 대부분을 무료로 수리해주고 있으며 심하게 손상된 제품도 실비만을 받고 고쳐준다.
제품생산과정에서 1차고객인 가맹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전문안경사들로 구성되는 「모델선정위원회」도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위원회는 시제품이 만들어지면 수정사항 또는 시판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SJ는 이과정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광일 사장은 『소비자의 불편과 불만을 해소하는 고객밀착경영을 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며 『대전, 춘천, 대구등에도 내년중으로 AS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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