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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外務 "탈북자 수용"

최근 탈북자수용소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몽골 정부가 15일 중국을 통해 자국으로 입국하는 탈북자들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 오르길 첸드 몽골 외무장관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몽골은 국경을 넘어온 난민을 수용하는 현재의 정책을 유지하겠다”며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을 다시 중국 국경으로 되돌려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첸드 장관은 “남북 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서도 “솔직히 나는 어떤 형태로든 우리 영토에 난민촌이 들어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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