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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중소기업경영대상] 전오전기

'동선용 압축단자' 기술력 인정받아

오석춘 대표

전오전기가 국산화한 동선용 압착단자 및 파워커넥터류.

전오전기(www.jeono.com, 대표 오석춘)는 수입에 의존하던 동선용 압착단자를 업계 최초로 KS 규격화, 전기ㆍ전자부품 분야의 종합 1위 기업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지난 94년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프레스 금형 및 용접 자동화 기술과 동선용 압착단자 자동삽입기술 개발에 성공한 전오전기는 95년 전기ㆍ전자 기초부품인 케이블 타이 사출공장을 설립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해마다 20% 이상의 매출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2년 이후 40% 이상의 국내시장 점유율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매출 2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장 신축ㆍ이전을 통한 사업규모의 국제화ㆍ첨단화를 위해 올 하반기 5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단행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국내 기초 전기부품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 수행해온 오석춘 대표는 "연간 300억원에 달하는 관련부품 수입량의 90% 이상을 국산 제품으로 대체해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프레스ㆍ용접기ㆍ사출성형기 등 설비 무인자동화를 통한 제품경쟁력 향상, 국내외 대형 선박용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오전기는 동종업계 최다의 특허 출원과 미국안전규격(UL)ㆍ국제표준화기구(ISO)ㆍ독일선박규격(GL)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LS산전ㆍ현대중공업 등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편 해외 판매망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오전기는 첨단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함으로써 수출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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