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생활건강 5%대 급등
입력2010-11-01 16:08:19
수정
2010.11.01 16:08:19
LG생활건강이 해태음료 인수 소식에 따른 시장 점유율 상승 기대감으로 5% 이상 급등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날보다 2만원(5.33%) 뛴 3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메릴린치와 크레디리요네(CLSA), 제이피모건,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1,12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의 주가 상승은 LG생활건강이 해태음료 인수로 청량음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9일 차입금 1,230억원을 떠안는 조건으로 해태음료 지분 100%를 1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같은 날 발표한 3ㆍ4분기 실적 역시 견조하게 나오면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LG생활건강은 청량음료 시장 점유율을 기존 17%에서 24%로 높여 업계 1위 롯데칠성(34%)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계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도 LG생활건강에 대해 “더페이스샵과 코카콜라코리아 등에서 견조한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