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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매장 튀는상품] 삼성플라자 분당점 ‘바디 & 네이처’
입력2003-03-12 00:00:00
수정
2003.03.12 00:00:00
우현석 기자
다양한 목욕용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관련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점포가 생겨나고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곳이 삼성플라자 분당점 지하1층 생활전문관에 위치한 `바디 & 네이처`.
바디 & 네이처는 목욕과 관련한 모든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 놓아 소비자들이 진열대 헤메고 다녀야하는 불편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상품의 용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 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일ㆍ 과일ㆍ 씨앗ㆍ 허브ㆍ 꿀 등 천연원료로 만든 비누ㆍ 샴푸ㆍ 입욕제ㆍ 오일 등을 취급, 고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라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있는 30여 종의 천연비누.
이중 꿀ㆍ오일ㆍ귀리를 첨가해 만든 `플랩잭`은 각질제거에 좋고, 포도ㆍ오렌지ㆍ
레몬으로 만든 `엔리벤`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이 들 제품은 필요한 양 만큼 잘라 사용 할 수 있으며 조각으로 구입할 경우 가격은 150g당 6,500~1만4,500원 선.
샴푸 역시 코코넛 오일 등의 천연 성분을 함유,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며 탈모 방지에 효과가 있어 남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한 후 바르는 마사지볼은 1만3,000원으로 라벤더ㆍ코코아버터 등의 천연 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건조한 피부에 문지르면 깊숙히 스며 피부노화 방지, 보습작용에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스폰지 속에 비누가 들어 있어 목욕 타월 없이 간편하게 목욕 할 수 있는 마사지 스폰지 비누는 1만8,000원, 장식효과와 향이 뛰어난 아로마 향초는 1만~2만5,000원을 받고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 가정용품팀 김영준 대리는 “향기를 이용한 치료법인 `아로마 테라피`가 각광을 받으면서 방향성 목욕용품들이 인기를 얻고있다”며“최근에는 남성고객들이 부쩍 늘어 목욕용품 사용이 일반화 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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