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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민주당, 정치신인 생활비 지원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이 다음 중의원 선거에서 우수한 신인을 영입하기 위해 국회의원 후보로 선정되면 월 20만엔의 생활비를 보조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정치에 뜻을 둔 우수한 젊은 샐러리맨들이 생활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정치입문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이 같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민주당은 13일 전당대회에서 현재 후보자가 지부장으로 있는 지구당 선거구에 매월 지급하고 있는 활동비 50만엔에 20만엔을 추가로 지원하되, 이 돈은 지부장이 생활비로 쓸 수 있도록 허용키로 결정했다. 중앙당은 생활비 보조를 해주는 대신 해당 선거구의 다른 당 후보 동향을 비롯한 정세분석과 선거구의 정책과제 등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또 중앙당이 정기적으로 지지율 등을 조사해 지명도와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거나 후보자를 교체하게 된다. 집권 자민당도 지난해말 유능한 정치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후보공모 등 세습차단 장치를 도입하고, 40세 이하의 정치지망생을 미리 확보해 후보자 인재풀로 활용하는 `고이즈미 학교`를 개설키로 한 바 있다. 한편 간 나오토(菅直人)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2006년까지 민주당의 개헌안을 마련할 것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전담할 유엔신속대응부대를 창설할 것 등을 제안했다. <도쿄=신윤석 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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