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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대 간이식팀 서경석 교수

[인터뷰] 서울대 간이식팀 서경석 교수 "장기기증 절대부족 정부서 적극홍보를" "간 이식은 죽음 직전 환자에게 다시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적의 수술법이다" 서울대 병원 간 이식팀 서경석 교수(일반외과)는 간이식 100례를 돌파하며 이렇게 정의를 내렸다. 서 교수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절대적으로 부족, 기다리다 죽음을 맞는 환자들이 너무 많다"며 "장기기증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에서만도 뇌사자의 간 기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가 67명. 국립의료원에는 450명이 등록, 대기하고있다. 환자들은 질환 중증도와 기다린 정도에 따라 기증을 받는다. 서 교수는 "간이식 수술은 의료보험적용이 안돼 4,000만원이 넘는 치료비용이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의료계에서 간이식 환자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혼수상태에 있던 환자들이 간이식을 받은 후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더욱 많은 환자들이 성공적으로 간 이식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서 교수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悶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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