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동원證, “유화주, 12월에 사서 2월에 팔아라”

석유화학주가 조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 때를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동원증권은 3일 석유화학업종 분석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재고증가 등에 따라 12월 초순에 단기적으로 석유화학 제품가격이 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의 구정 특수와 미국 경기회복에 따라 유화제품 가격조정이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한화석유화학과 호남석유화학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동원증권은 ▲중국의 전반적인 재고수준 상승에 따라 수입수요가 줄어들 수 있고 ▲최근 제품가격 상승에 따라 최종 수요업체들의 가격저항이 우려되며 ▲내년 관세인하를 겨냥해 연말 수입수요가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어 12월 초순 이후 유화 시황은 약세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재고수준이 여전히 높지는 않은 상황이며 ▲내년 구정이 1월22일로 예년보다 보름이나 빠르고 ▲중국의 최대수출국인 미국 경기회복을 대비한 재고확보 수요 등을 감안하면 유화제품 가격 하락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동원증권은 따라서 석유화학 제품 최대 성수기인 내년 1분기를 겨냥한 선취매에 나서 내년 2월 말에서 3월 중순 사이에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