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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회장 '건재'

특히 鄭명예회장은 영하 10도를 웃도는 혹한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장에 나타나 최근 떠돌던 건강 이상설을 무색하게 했다.鄭명예회장은 이날 전용 헬기편으로 현대중공업 영빈관에 도착, 울산지역 계열사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자동차와 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의 경영 현황를 챙기는 등 여전히 왕성한 경영의욕을 보였다. 鄭명예회장은 이날 오찬장에 비서들의 부축을 받지 않고 들어서 본부장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특히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본부장들에게는 사업 진척 현황을 묻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활기찬 활동상을 보였다. 현대 관계자는 『鄭명예회장이 지난 30일 요통치료를 받고 자택에서 1주일 가량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지만 퇴원 직후부터 평소와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다음달로 예정된 방북 일정도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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