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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일철, 조강생산 세계1위 복귀

日 신일철, 조강생산 세계1위 복귀 신일본제철이 3년만에 세계 조강생산 1위를 되찾은 것이 확실하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일철의 지난 2000년 조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15.5% 늘어난 2,809만톤으로 같은 기간 동안 2,770만톤으로 4.5% 증가에 그친 한국 포항제철을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신문은 99년 2,215만톤으로 세계 3위였던 프랑스의 유지노사의 생산량도 지난해 5% 전후의 증가에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신일철은 지난해 아시아 지역의 수출이 대폭 늘어난데다 국내수요도 증가 생산시설을 전면 가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내 경쟁이 치열해져 생산량 증가에 비해 수익은 오히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치하야아키라 사장은 "지난해 생산은 크게 늘었지만 수익은 나오지 않았다"며 포촐의 수익이 신일철의 수치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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