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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서비스 국제표준방식 제공
입력2003-02-23 00:00:00
수정
2003.02.23 00:00:00
정두환 기자
PC와 휴대폰 등에 주문형비디오(VoD)ㆍ인터넷방송ㆍ화상회의ㆍ원격교육 등 각종 서비스를 국제표준 방식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서버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ㆍ원장 오길록)은 최근 국제표준 규격인 DMIF(멀티미디어 전송통합 프레임워크)를 통해 인터넷에서 음성ㆍ영상ㆍ애니메이션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통합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제표준을 채택, 전송 프로토콜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했고 리소스 관리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충돌없이 제공한다고 ETRI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서버 시스템들은 TCPㆍUDPㆍRTPㆍATM 등 서로 호환되지 않는 다양한 전송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어 유지ㆍ보수 및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ETRI는 특히 응용 프로그램 간 충돌문제나 접속자 수 등 시스템 상황을 지능적으로 관리해 주는 자체 모니터링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고품질로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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