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DJ-YS 어제 오찬회동

DJ-YS 어제 오찬회동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9일 낮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 방북결과를 설명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金 대통령은 이날 오찬을 겸한 단독 회동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정상간공동선언의 내용과 의미를 설명했으며 특히 이번 회담이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 철도연결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 대통령은 이어 『공동선언에 나온 「자주」의 표현이 과거 처럼 외세 배격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국과의 우호속에서 남북의 문제를 당사자가 해결해 나간다는 의미』라고 강조한 뒤 『국가연합과 연방제에 대한 논의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의 얘기 도중 뜻하지 않게 발전돼 접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金 전 대통령은 『金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만남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지나친 기대와 들뜬사회 분위기를 경계해야 한다』며 차분한 후속작업 추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金 대통령은 이어 저녁에는 중앙언론사 사장들을 초청, 정상회담 내용 을 설명했다. 20일에는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를 부부동반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한다. 또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과 24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6/19 18:32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