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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올해 한국인대상 수상

알리안츠생명은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수상자로 붉은 악마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영화감독과 다일복지재단 최일도목사가 각각 본상을 받았다. 알리안츠생명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억원과 함께 트로피를,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과 상패를 각각 줬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3회째를 맞게 되는 '올해를 빛낸 한국인상'은 경제와 과학, 문화·예술, 사회, 기타분야에서 한해동안 탁월한 공로를 올린 사람을 기리는 상이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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