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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경협 새지평 中企·벤처가 연다
입력2000-06-15 00:00:00
수정
2000.06.15 00:00:00
[남북정상회담] 경협 새지평 中企·벤처가 연다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결실을 계기로 남북경협의 새지평이 열리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남북경협은 크게 활기를 띨 전망이다.
남북경협을 주도하고 있는 위탁가공업 분야와 전용공단 조성사업은 중소기업계가 크게 기대를 거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99년말 현재 위탁가공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모두 132개. 이중 중소기업은 업체수로 전체의 70%, 교역규모로는 30-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다 국내 벤처기업들도 대북벤처투자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분야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등 소프트웨어개발에 북한의 우수인력을 활용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복안이다.
오는 7월 20여개 조합 이사장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조사단이 북한을 방문한다. 전자조합의 10개 중소제조업체도 이달 20일께 평양을 방문, 공동물류기지 건설과 생산규모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을 인터뷰, 대북경협에 거는 기대를 정리했다.
/편집자주
입력시간 2000/06/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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