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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메일·드라이브·구글+ 합해 15GB 제공


구글이 지메일, 드라이브, 구글 플러스의 저장공간을 통합한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구글 드라이브 블로그를 통해 “드라이브, 지메일, 구글플러스 사진 모두 통합해 15GB의 무료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저장공간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지메일보다 구글 드라이브를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의 경우 드라이브에 더 많은 용량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구글은 이전까지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플러스에 5GB를, 지메일에는 10GB의 정해진 용량을 제공해왔다.



이와 관련해 미 IT전문매체 씨넷(Cnet)은 “15GB는 무료 스토리지 시장에서 게임 체인져(game-changer)임에 틀림없다”며 구글이 왜 이러한 결정을 했는지에 주목했다. 이어 결국 돈을 더 벌기 위한 목적일 것이라며 곧 개최될 ‘2013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이 그 이유를 밝힐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구글은 통합 저장공간 서비스를 몇 주 안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구글 드라이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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