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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PF팀 1년새 630억 벌어

교보PF팀 1년새 630억 벌어 교보생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팀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회사에 630억원의 고수익을 안겨줘 화제다. 이 팀이 생긴 것은 지난해 11월. P/F팀은 신설되자마자 「광주 제2순환도로 SOC사업」을 시작으로 「만도기계 아산공장 매각사업」, 「인천국제공항 SOC사업」 등 20여건을 추진했으며 최근에는 「일산 주상복합 아파트단지 개발사업」 등에 주간사로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교보생명이 프로젝트파이낸싱에 투자한 금액은 모두 4,000억원으로 SOC 800억원, 인수합병 2,800억원, 부동산 투자개발 400억원 등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28억원의 이자수익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630억원을 벌어들였다. 이같은 수익은 평균 금리 11.70%로 일반 기업대출 금리보다 3%포인트 높고 대출기간도 5~7년 이상이어서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단순 투자에서 벗어나 신용평가, 리스크관리 등 전문성을 토대로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연말까지 2,000억원을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기석기자 입력시간 2000/10/05 18: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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