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브리핑] 카드·은행거래 분쟁 급증

신용카드 및 은행거래와 관련한 금융분쟁이 급증하고 있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처리된 금융분쟁은 1만4,533건(복수기관 중복건수 포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301건보다 18.1%늘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및 은행과 관련된 분쟁은 각각 2,891건과 2,461건이었다.

신용카드 분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77건보다 무려 145.6%나 늘었고 은행거래 관련분쟁도 지난해 동기의 1,880건에 비해 30.9% 증가해 전체 분쟁처리 건수 증가율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한종신보험 선보여

대한생명은 개정된 제4회 경험생명표를 적용해 보험료가 최고 10% 인하된 '대한종신보험'을 4일부터 판매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 인하와 함께 선택 특약의 보장내용과 보장기간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텔레뱅킹 서비스 실시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1,700여개의 새마을금고 회원을 대상으로 텔레뱅킹(국번없이 1588- 8801)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텔레뱅킹 서비스는 예적금 및 대출 조회, 계좌이체와 정기적금의 가입과 해제 등의 금융거래를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 인상

한신저축은행은 4일 1년만기 정기 예금 금리를 종전 연6.5%에서 6.8%로 인상했다. 한신저축은행은 이번 금리인상으로 유치한 자금을 활용, 프로젝트파이낸싱과 부동산담보대출 등 새로운 대출상품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