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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무원 총리 김달현 내정/경제개혁·대외개방 큰 변화 예고

김달현 전 부총리(57)의 정무원 총리 내정은 앞으로 북한의 시장경제도입을 포함한 경제개혁·대외개방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전형적인 대외경제통인 김달현총리는 지난 87년 정무원 화학·경공업위원장, 88년 국가계획위원장, 대외경제위원장 겸 무역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던 북한경제 회생의 중책을 떠맡았으며 90년 부총리로 승진했다. 이번 총리내정도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북한의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 91년 11월 문선명목사 일행, 92년 1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일행을 북한에 공식 초청, 영접하기도 했다. 또 지난 92년 7월에는 직접 한국을 방문, 한국기업인들과 남북 경제협력문제 등에 관해 논의, 국내언론에 잘 알려졌다. 그해 12월에 당정치국 후보위원에 피선되고 국가계획위원장을 다시 맡기도 했다. 김일성의 5촌 조카라는 설이 있는 그는 94년 7월 김일성 장의위원회 위원, 95년 2월에는 오진우장의위원회 위원에 포함됐으며 김정일체제의 북한이 개방노선을 걸을 경우 가장 먼저 재기용될 인물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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