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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손] 핸드백사업 진출
입력1999-12-17 00:00:00
수정
1999.12.17 00:00:00
박형준 기자
「로만손 퍼플(사진)」로 이름지어진 새 핸드백은 100%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가죽을 사용하고 고급시계 제조에 사용되는 재질과 도금기술을 적용해 장식했다고 로만손측은 설명했다. 핸드백사업은 시계브랜드로서의 한정된 이미지를 극복하면서 동시에 해외마케팅 경험과 디자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로만손 퍼플은 6개 기본라인과 4개 트렌드라인을 구성된 여성용과 2가지 남성용 액세서리 라인이 있다. 생산은 우선 OEM방식을 택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자체생산 비중을 늘려갈 방침이다.
로만손 관계자는 『고품질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원하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여성이 주요 타깃층』이라며 『이에 맞춰 가격을 25만~45만원대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로만손은 내년 1만개를 생산키로 하고 매출목표를 내수판매 15억원과 수출 20만달러로 잡았다. 2001년은 내수 40억원·수출 40만달러로 책정했다.
로만손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이아몬드·사파이어·크리스탈 등 고급 보석으로 장식된 국내 최고가 파티용 핸드백 한정판매전을 기획, 고급이미지를 심어나가기로 했다. (02)431-5525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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