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5% 오른 2,579억9,500만원, 당기순이익은 8% 증가한 182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선박 건조량이 늘면서 인버티드앵글의 공급량 확대가 생산성 증대로 이어졌고, 이러한 생산효율성이 수익률 개선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 졌을 뿐만 아니라, 냉각대 길이 증설 등 공정합리화에 따른 원가절감이 실적상승의 견인차가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작년 4분기 개별 실적은 대형 조선사의 영업적자에 따른 일시적인 재고관리로 다소 주춤했다. 회사 측은 “대형 조선사들의 실적부진이 내부적인 재고관리로 이어지면서 지난 4분기에 몰렸던 수주가 순연된 바 있다” 며 “다행히 올 1월부터 지연된 물량에 대한 수주재개가 이어지고 있고, 공급물량도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어 판매량은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