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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강남에 첨단연구센터/우주항공·반도체 등 10개분야 망라

현대그룹(회장 정몽구)이 우주항공·반도체·정보통신 등 10개 첨단분야의 통합기술연구센터를 서울 강남구에 건립한다.13일 현대는 강남구 도곡동 매봉터널 근처의 현대체육관 자리(연면적 2만6천평)에 2천억원을 들여 지상 5층과 14층짜리 두개의 인텔리전트빌딩을 오는 2000년까지 건립, 최첨단산업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통합기술센터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이 센터를 건립키 위한 교통영향평가를 지난해말 마친데 이어 도시계획 변경승인을 강남구청에 제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는 승인이 나는 대로 건설심의와 허가절차를 거쳐 연말께 착공할 계획이다. 이 통합센터에는 경기도 이천과 서울 적선·신사동 등지에 분산돼 있는 ▲우주항공 ▲반도체 ▲정보통신 ▲메모리 ▲미디어 ▲인공위성 ▲항법장치 ▲통신기술 ▲액정표시장치(LCD) ▲시스템통합 등 10개 분야의 연구소가 입주, 현대의 최첨단기술 메카로 자리하게 된다. 현대가 통합연구센터를 서울에 건설하기로 한 것은 각 연구소의 연관기능을 높여 「시너지효과」를 추구하고 연구소가 지방에 위치해 고급인력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곡동 현대체육관은 도시계획상 부지용도가 운동시설로 분류돼 업무시설 외에도 운동체육시설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연면적의 20%에 해당하는 5천여평에는 국제경기를 수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유도·검도장, 헬스클럽 등이 들어서는 스포츠센터도 함께 세우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곡동 현대체육관은 대지 2천5백38평에 9백평 크기로 그동안 현대전자 남자농자단과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이 전용연습장으로 활용해 왔다.<권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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