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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쟁력 확보하라] 포스코 - 우리는 인재를 이렇게 양성한다
입력2003-01-27 00:00:00
수정
2003.01.27 00:00:00
최인철 기자
포스코 유상부 회장은 "변화와 혁신이 21세기 한국의 시대정신"이라면서 "경영혁신 강화를 통해 회사 전체를 `자기진화`가 가능한 학습조직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명, 정도, 책임경영이 가능한 인프라를 완성하는 동시에 최고 인재와 최고 시스템으로 철강업계의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진출도 강화한다. 석탄, 철광석, 합금철 등 대량화물 물류사업을 위해 광양항에 전용저장시설을 건설해 오는 2007년까지 연간 400만톤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연구개발비의 경우 매출액 대비 1.3%에 달하는 1,800억원을 투입하는 등 향후 투자 규모를 늘려 나가 미래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포스코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문은 인재 육성이다. 30년이 넘는 역사에다 중후장대 산업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노후화를 방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철강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최대 관건이기 때문이다.
지난 78년부터 인재육성을 위해 사내 교육 과정을 강화해온 포스코는 지난해 직원이 원하는 시기에 방법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맞춤식 유학제도`를 도입하는 등 전직원의 인재화를 추구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온라인 석사과정을 추가하고 온라인 교육 내용을 강화하고 있다.
이른바 직원들이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을 수 있으며, 또 야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특수대학원과 전문교육기관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도록 하는 전천후 인재육성 제도다.
이를 위해 2000년 4월 5개 과정으로 시작한 온라인 교육을 현재는 121개 과정으로 늘리는 등 온라인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 마인드와 지속적인 혁신 마인드를 갖춘 인재들로 가득 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부상하려는 노력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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