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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엑스포’ 폐막
입력2005-12-04 17:02:10
수정
2005.12.04 17:02:10
수출상담 1,000만弗 달해
지난 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DCF) 2005’가 4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12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여 약 1,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IT Opportunity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했던 해외 바이어들은 국내 기업들의 소프트웨어와 온라인·모바일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의 품질과 수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상당수 해외 업체들이 수입에 앞서 제품테스트를 진행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선보인 음성인식을 통한 질의응답 로봇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로봇은 총 424만여 개의 질의응답이 가능해 관람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음성과 화면으로 빠르게 정답을 제시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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