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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가 국내 출시 1개월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국내 판매를 시작한 지 약 한 달만이다. 갤럭시S는 판매 개시 6일만에 10만대, 열흘 만에 20만대, 19일만에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휴대폰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지난 14일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와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개방 등 무선인터넷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후,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갤럭시S는 지난주 일 평균 2만대가 판매되며, 출시 한 달이 지난 현재도 초기 판매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판매 추세라면 오는 9월중에 가입자 1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갤럭시S의 품질 완성도에다, SK텔레콤의 강력한 네트워크 품질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무선인터넷 사용환경과 T맵 등 차별적 특화 서비스가 고객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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