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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 재산관리자 선택권 드립니다”/한투 「LEE 스페샬」

◎운용자 이름딴 수익증권 등장/펀드 매니저 이형복씨… 100억 규모 판매펀드매니저의 이름을 딴 투신사의 주식형수익증권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펀드이름은 「LEE(리) 스페샬」이다. 한국투자신탁은 7일 펀드운용자의 신상내역을 상품소개서에 게재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펀드운용자의 이름을 딴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펀드는 금융선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것이다. 이 펀드의 정식명칭은 「LEE 스페샬 60­1호」이며 LEE는 펀드매니저 이형복씨(32)를 지칭한다. 한국투신 관계자는 『고객들은 자신들의 자산을 누가 관리하는지 알 권리가 있으며 관리자를 스스로 선택할 권리도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반응을 봐서 이같은 펀드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백억원 내외의 비교적 적은 자금으로 운용될 이 펀드는 전체자산중 60%가 주식, 30%가 채권, 10%가 현금유동성으로 구성되며 주식평가금액 범위내에서 주가지수 선물매도헤지를 할 수 있다. 특히 한국투신은 이 펀드의 목표수익률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절반에 연 6%의 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정해 주가하락에 따른 고객과의 분쟁을 사전에 피할수 있도록 했다. 이형복 운용역은 『저평가 우량주식, M&A관련주식 등 성장관련주식을 중심으로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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