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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항만사업 공기연장을”

◎참여업체들 자금확보 어려워… 2002년까지로/정부 내년 SOC축소 맞물려 사업 차질예상IMF사태로 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항만시설건설에 민자사업자로 참여한 기업들이 공기연장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따라 민자항만 건설사업은 업계의 이같은 요구와 정부의 내년 SOC사업비 축소가 맞물려 상당기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천종합여객시설 민자사업자로 선정된 대우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기로 했으나 최근 자금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정부에 공사기간을 당초 2000년에서 2002년으로 연장해줄 것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사업시행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 최근 인천북항 고철부두 사업자로 지정된 동국제강 등 2개사도 사업기간연장을 해양부에 요구했다. 이밖에 지난 7월 목포신외항 민자사업자로 지정된 한라건설컨소시엄은 최근 한라그룹의 부도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확약서를 받기 어렵다며 제출 기한을 99년이후로 유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금융기관의 대출확약서는 실시계획승인신청시 제출토록 규정돼 있다.<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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