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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곳에선] 외국 여행사 연내 시장개방

◆여행사 시장개방 앞당긴다당초 2003년 개방 예정이던 외국계 합자여행사 설립허용 일정이 올해 안에 실시한다. 중국여행국(CNTA:中國旅遊國)은 이 같은 방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현지소식통이 전했다. CNTA 관계자는 "외국기업의 선진경영기법을 도입해 중국 여행 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개방일정을 앞당긴 것"이라며 "현재 중국에는 11개 합자 여행사가 있으며, 대도시를 중심으로 외국여행사와 국내여행사간의 합작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중국여행사의 총매출액은 2000년대비 25%가 증가한 약 589억위앤(71억달러)에 달했다. 중국 여행시장은 지난 20여년간 급속하게 성장했지만 소규모 여행사들이 난립해 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돈버는 것은 '먹는 장사' 2001년 중국 우한시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가운데 매출 이나 세전이익 모두 우한강철이 압도적 규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장강해운회사, 우한석유화학공장, 시트로엥공장, 우한 연초공장이 뒤따르고 있는데 세전 이익률만 보면 우한연초공장이 42.27% 단연 최고다. 또 버드와이저 맥주공장, 대만 統一企業 음료수, 컵라면 공장, 대만 頂益食品 공장, 華潤 맥주공장 등도 비록 매출규모로는 상위 10등 안에 들지 못하지만 세전이익률은 우한시 100대 기업 평균 11.83% 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武漢廣場, 中商集團, 까르푸 슈퍼마켓, 徐東 슈퍼마켓, 新世界백화점(홍콩투자 기업) 같은 소매유통업체는 매출규모는 큰데도 불구하고 세전이익률은 100대 기업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세금납부하고 나면 사실상 적자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식품업체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해외유학파 창업열기 여전 해외유학하고 귀국해 정부지원금으로 창업하는 젊은이들이 꾸준히 늘고있다. 지난 10년간 30만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해외유학을 갔고 이들 가운데 8만명 정도가 귀국했으며 이들 해외유학파들이 창업한 기업수가 이미 4,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에서 해외유학파 창업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는 것은 전적으로 중국 정부 지원에 힘입은 것인데 중국정부 지원책은 크게 3개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자금 지원: 해외유학파 창업 지원을 위해 전국 대도시 대부분에 창업 보육센터가 있어 중국 전국에 60개 보육센타가 운영되고 있다. 우한시에는 IT분야, 일반 첨단기술분야 2군데 보육센터가 있다. 보육센터 입주 창업기업은 일정기간 임차료 면제혜택과 함께 소정의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 예를들어 베이징시, 상하이시, 南京市 경우 각각 20만위앤, 10만위앤, 30만위앤의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 ▦설립절차 간소화: 해외 유학파 창업은 절차가 일반 중국기업이 외국인투자기업에 비해 상당히 간소하다. 외국인투자기업이 상하이에 일반 제조업종 기업을 설립하려면 통상 30만달러 최저자본금을 요구하는 반면 해외 유학파 창업기업은 6만달러 정도면 설립허가를 받는다. 특히 IT분야 창업은 1만달러 정도면 가능하다. ▦복리후생지원: 해외유학파 창업주가 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하고 해당국가 여권을 소지하고 귀국한 경우에도 중국 영구거류증을 별도 발급하여 사실상 이중국적을 허용 하고 있다. 게다가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호구를 창업기업 소재도시로 자유롭게 이전시켜 주고 있다. [자료제공=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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