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동반성장 문화와 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한 민간실천 선언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동은 동반위와 대기업계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동반위에서는 김종국 사무총장, 김관주 동반성장본부장, 전경련에서 이승철 상근부회장, 유환익 산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유 위원장은 “협력과 신뢰를 통한 자율적 동반성장의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경제전반에 그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계와 위원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보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반성장 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한 민간실천선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허창수 회장은 "대기업은 건전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창조와 상생을 바탕으로 경제 발전을 이루어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임을 강조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해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민간실천선언문은 양측과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준비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동반성장주간행사 때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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