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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할부금융 여전 진출 선언/내년부터
입력1997-12-24 00:00:00
수정
1997.12.24 00:00:00
◎할부금융 주축 카드·리스업 준비 서둘러현대할부금융이 내년부터 출범하는 여신전문금융업(여전)에의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현대할부금융은 23일 내년부터 현재의 할부금융을 주축으로 여전에 본격 진출한후 내년초 신용카드업 인가를 받으면 준비절차를 거쳐 카드업을 시작키로 했다.
현대할부금융은 또 98년중 소비자리스를 중심으로 리스업에도 뛰어들기로 했다. 현대할부금융은 그러나 노하우부족과 시장불안 등의 이유로 도매리스는 당분간 유보키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99년부터는 신기술금융도 추가업무에 넣어, 오는 2000년께 4개 여신금융업을 포괄하는 국내 최대의 여전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현대할부금융은 이를위해 오는 2002년에는 1천5백명의 인원에 매출액을 29조원으로 늘리고, 지점수도 55개로 늘릴 계획이다.<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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