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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고스톱판서 흉기 휘둘러

경남 진해경찰서는 21일 고스톱판에서 시비를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李모(40·낚시점운영·진해시 여좌동 110-40)씨를 중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李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께 자신이 경영하는 진해시 여좌동 대물낚시점에서 친구 동생인 임모(37·택시기사)씨등 3명과 함께 고스톱을 하던중 큰점수를 낸 후배 임씨와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임씨의 옆구리를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밥내기로 시작한 고스톱이 점점 판이 커진데다 후배 임씨가 「흔들고 쓰리고에 피박」까지 씌워 화투판을 끝내려다 시비가 붙어 홧김에 흉기를휘둘렀다』며 뒤늦게 후회했다./진해=김광수 기자 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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