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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주부 장미를 가장 좋아해

입학·졸업 축하위해 구입이 전체의 절반

도시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꽃은 장미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작년 10∼12월 도시가구 주부 1천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4%가 가장 선호하는 화훼류로 장미를 꼽았으며 국화(19.8%),백합(9.3%), 안개초(4.6%), 카네이션(4.4%), 튤립(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1년간 구입해본 경험이 있는 꽃으로도 장미가 66.9%로 가장 많았고 카네이션 65.5%, 안개초 45.7%, 국화는 43.8%, 백합은 21.9% 등의 순이었다. 꽃 구입 빈도로는 1년에 1번미만이라는 응답이 33.3%로 가장 많았고 1년에 1번이상 31.3%, 6개월에 한번이상 20.2% 등이 뒤를 이었다. 화훼류 구입용도로는 입학.졸업 축하가 48.1%, 생일.기념일 축하 18.7%, 스승의날이나 어버이의 날 18.1% 등이었으며 '집안 장식'이라는 응답은 9.8%, '남의 집 방문때'라는 응답은 2.5%에 각각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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