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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외환] 이달 15일까지 610억달러
입력1999-07-16 00:00:00
수정
1999.07.16 00:00:00
권홍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을 이달 초 10억달러 상환했음에도 가용외환보유고가 늘어난 것은 금융기관들이 한은으로부터 지원받은 외화예탁금을 계속 상환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로써 가용외환보유액에 국내은행 해외점포예치금 등을 합한 총외환보유액은 6월말보다 5,000만달러 늘어난 62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은 가용외환보유액과 외환보유액의 차이를 초래하는 국내은행 해외점포예치금을 다음달까지 실질 감축과 계정 이동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가용외환보유액과 외환보유액을 일치(타이에 대한 채권 2억달러 차이 제외)시키겠다고 밝혔다.
가용외환보유액은 98년 1월말 123억6,000만달러에서 6월말 370억4,000만달러, 12월말 485억1,000만달러, 99년 3월말 544억5,000만달러, 4월말 563억8,000만달러, 5월말 587억3,000만달러, 6월말 604억3,000만달러로 계속 증가해왔다.
권홍우기자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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