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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종목 위주 단기 매매를”(주간투자전략)

◎유동성 풍부·금리안정으로 상승기조 지속/700선대 경계매물벽·한보청문회 등 걸림돌서경리서치 요원들은 예탁금규모가 3조원을 넘어 유동성이 풍부하고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주 주식시장도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가지수 지속상승에 따른 경계매물과 7백포인트대의 두터운 매물벽이 저항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했다. 서경리서치요원들은 이에따라 에너지축적과정을 거치며 개별종목중심의 순환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개별종목의 경우 지속적인 상승보다는 대형주의 조정장세를 이용한 틈새시장의 성격이 강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개별종목위주의 단기매매와 대형주의 재반 등을 노린 저가매수전략을 함께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편집자주> ▲강두호 조흥투자신탁 운용팀장=고객예탁금이 3조원을 웃돌고 주식거래량도 4천만주를 넘어서는 등 주식시장의 내부 에너지가 강화되고 있으나 7백포인트에 대한 심리적 부담 등으로 이번주는 6백70∼7백포인트를 박스권으로 한 조정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경기회복에 대한 뚜렷한 징후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가 단기 급반등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정 기간의 숨고르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주는 지수관련 대형주의 추격매수보다는 재료보유 개별종목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을 구사해볼 만하다. ▲박병문 LG증권투자전략 실장=수급여건 및 투자심리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견조한 상승시도가 예상된다. 기술적 분석으로는 7백포인트 전후의 매물소화과정이 필요하다. 심리도, 이격도 등 단기지표들도 과열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최근 주가탄력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소형 개별종목, 특히 신기술, 신물질 개발관련주를 포함해 사업다각화에 성공함으로써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한 단기 매매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주중반이후에는 소재관련 경기관련주와 저가권대형주를 저점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송태승 동서증권투자분석 부장=시장주변상황이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고객예탁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3조원을 넘어섰고 그동안 꾸준히 팔자우위였던 외국인들도 매도규모를 줄이고 있다. 투신사에 대한 외국인 전용수익증권 발행한도가 확대되며 수요기반이 확대될 것이다. 다만 주가상승세, 한보청문회, 일부기업의 부도설에 따른 경계감이 상승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경기관련 대형주는 엔화가치의 향방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며 에너지 축적과정을 거칠 것이다. ▲심충보 대신경제연구소 실장=풍부한 예탁금과 자금시장의 안정등으로 매물대 돌파를 위한 물량소화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형주의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 새롭게 부각되는 신물질, 신소재, 신기술 등을 재료로한 종목군에 대해서는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그동안 조정을 보인 저가대형주 및 은행주 등 일부 낙폭과대 대형주도 추가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이들 저가대형주에 대한 저점매수전략도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헌협 현대증권기업분석팀장=이번주부터는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추가확대 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블루칩에 대한 선취매가 일면서 내재가치 우량주 중심의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국내 경기의 바로미터격인 반도체 및 철강, 유화부문의 수출단가가 상승하고 있는데다 수출 물량도 늘고있어 투자심리를 북돋울 것이다. 따라서 이번주는 가급적이면 재료보유 개별종목에 대한 뇌동매매보다는 내재가치와 성장성을 겸비한 우량주를 매수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이동진 서울증권 투자전략팀장=이번주 주식시장은 주초 물량 소화과정을 거친 후 주중반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주가지수 7백포인트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경계성 및 차익성 매물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이지만 주식시장의 실질 매수 에너지인 고객예탁금이 3조원을 돌파했으며 시중 실세금리인 회사채 수익률도 하향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흐름을 감안해 당분간은 대형우량주와 실적호전 및 사업다각화로 성장성이 부각되는 종목에 투자포인트를 집중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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