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은퇴 이후 생활을 걱정하는 대다수 직장인들이 가입하면 좋을 만한 상품으로 '하이스마일연금증권전환형 펀드'를 추천했다.
연금저축계좌는 계좌 내에서 여러 종류의 펀드에 동시에 가입해서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연간 1,8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 납입액 중 400만원까지 소득공제(2014년 이후 세액공제로 전환될 수 있음)를 받을 수 있다. 연금수령 시기까지 과세가 이연되는 효과가 있는데다 중간에 급한 돈이 필요할 경우에는 계약해지 없이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의 경우 여유자금을 운용할 때 연금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하이스마일연금증권전환형 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서 주식형·주식혼합형·채권형·국공채형으로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공격적인 연금 운용을 원할 경우 주식형이나 주식혼합형으로 가입하면 되고 안정적인 연금 운용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채권형이나 국공채형으로 가입하면 된다. 투자기간 중 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펀드간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라 운용방식을 달리 가져갈 수 있어 시장대응에 유리하다.
주식형은 저평가 대형 우량주 중심의 주식에 60%이상을 투자하여 안정적 수익률 확보에 주력하고 채권형은 저평가 회사채 중 자체 위험관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은 종목에만 투자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공채형은 신용위험이 적은 국공채 위주로 투자하여 펀드의 변동성과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 펀드는 11월 22일 기준으로 5년 수익률이 123.82%에 이르러 장기 성과가 탁월하다.
고상현 하이투자증권 상품개발팀 과장은"5년 이상 투자하는 장기성 상품이기 때문에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장기간 적립식 납입을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성장성과 변동성이 높은 투자대상이 적합하고, 연금수령 시기가 가까워오고 목돈 운용이 필요한 연금저축 투자자라면 국내 채권 및 국공채 등 비교적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는 연금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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