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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창립 50년 변신 원년

◎정보통신·건설·에너지 등 사업다각화 박차/2001년 매출 5조원 달성 중장기 목표 확정대성그룹(회장 김수근)이 오는 5월 창립 50돌을 맞아 탄광 등 자원전문기업에서 탈피, 정보통신, 에너지, 건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대성그룹은 50주년에 맞춰 중장기사업목표를 확정, 오는 2001년 그룹 매출목표를 지난해 1조2백억원보다 5배 정도 늘어난 5조원대로 잡고 이 기간중 건설, 정보통신사업에 그룹의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위해 대성은 1만6백여평의 구로구 신림동 부지와 8백50여평의 동대문구 이문동 부지 등 수도권 부동산 개발을 시작으로 문경등 전국에 산재한 총 1천2백70만평에 달하는 대규모의 부동산 개발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대성은 지난해 건설사업본부를 발족한 후 관훈동 동덕빌딩과 동덕여대 동관, 대학원, 여성학센터를 그룹 창립이래 첫 수주했으며 최근 수도권 덕소지역 아파트사업 승인을 획득, 코오롱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이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설에 들어간다. 통신사업의 경우 지난해 획득한 대구TRS사업을 시작으로 일산, 고양 등지의 지역 CATV사업권 획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계기로 대성은 정보통신장비제조업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보통신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가스, 자원개발 등 그동안 그룹의 축을 형성해왔던 에너지사업은 해외유전개발 등에 투자를 집행할 방침이다. 대성그룹은 『에너지(Energy), 건설(Construction), 정보통신(Communiction) 등 ECC사업을 2001년까지 핵심사업으로 육성한다는게 그룹의 중기 계획』이라며 『당초 예정했던 환경(Environment)사업은 장기적으로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성은 지난해 매입한 관훈동 구민정당사를 그룹사옥으로 확정하고 건설사업본부, 대성산소, 서울 도시가스 등 각 계열사를 입주시킨데 이어 오는 7월경 그룹본부까지 입주할 예정이어서 대그룹으로서의 면모도 갖추게 된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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