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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이익 171억원...전년동기 대비 42% 급증

KT스카이라이프 26일 3분기에도 KT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증가세는 계속되어 신규가입자 25만을 기록, 2분기 대비 29% 증가하는 등 도심 공동주택 집중영업과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를 기반으로 한 영업력 확대의 가시적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내면서 7, 8월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의 3분기 순증가입자는 16만(전분기 대비 37% 증가)이고, 총 유지가입자는 3분기말 기준 362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늘어났다.

매출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서비스 매출은 9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억(10%)이증가하여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플랫폼 매출 역시 광고 매출과 홈쇼핑 수수료수익의 상승으로 206억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85억원(70%)이 증가하여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또한, 신규가입자의 가파른 증가에 따라 마케팅 비용 등이 늘어났음에도 영업이익은 171억원(전분기 대비 5.4% 증가,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했으며, 요인은 금융수지의 개선(금융수익 증가, 이자비용 감소) 효과가 컸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7,8월 유료방송 시장의 전통적 비수기와 어려운 국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와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OTS의 상품 경쟁력이 고객들에게 널리 인식되었고, 도심 공동주택에 대한 집중 영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재철 사장은 “스카이라이프는 플랫폼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60여일을 앞둔 디지털전환과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선도하면서 가입자들이 진정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기술혁신과 新서비스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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