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국] 국채수익률 급등

9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TB 30년물의 가격은 전장(6일)보다 1,000 달러당 6.88 달러 폭락했고, 수익률은 0.06% 포인트 폭등, 6.24%에 마감했다. 30년물 TB 금리는 지난 6월말의 6.20%보다 높은 것으로, 97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TB 2년물 금리도 5.8%, 5년물은 6.0%, 10년물 6.13%로 모두 97년말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TB 금리 상승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24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미 재무부가 TB 발행물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지난 6일 미국 노동통계가 발표된 후 노동시장 과열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틀째 투매 현상이 벌어졌다. 메릴린치 증권의 투자전략가 존 스피넬로씨는 머지않아 TB 30년물 수익률이 6.4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TB 수익률 상승으로 한국 등 이머징 마켓의 채권금리도 일제히 상승했으며, 미국 기업 사채금리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투자부적격 등급에 있는 베리디안사는 22억 달러 규모의 사채 발행을 취소했다. /뉴욕=김인영 특파원INK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