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화려한 외출 'Car Life'] 혼다 ‘CR-V ’도시형으로 무장

3,000만원대로 중산층 공략…수입차 대중화 ‘선발주자’




혼다는 최근 중산층 고객까지 공략대상으로 삼으며 수입차 대중화 시대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의 주력판매 차종 가격대를 3,000만원대로 잡고 수입차를 처음으로 구매하는 이른바 ‘엔트리 고객’들의 마음잡기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또 초기의 출시 차종도 국내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몰려 있는 배기량 3,000cc급 이하의 모델로 집중함으로써 범용 시장 장악에 성공하고 있다. ◇‘CR-VFH’도시형 SUV 시장 제패=특히 간판 차종중 하나인 CR-V는 레저뿐 아니라 업무와 가사 등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도시형 SUV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혼다는 지난해 10월 이 모델을 처음 출시한 이후 올 8월 2006년형 모델(2륜 구동 및 4륜 구동 동시 출시)을 내놓으며 판매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이 차종은 높은 정숙성을 자랑하는 직렬 4기통의 2.4리터급 i-VTEC엔진을 탑재해 SUV는 소음이 크다라는 통념을 깨뜨렸다. 또 엔진성능도 최고출력 160마력에 최대토크 22.4kgㆍm여서 전천후 자동차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강력한 힘을 뿜어 낸다. 또 4륜 구동모델의 경우 평상시 2륜 구동으로 달리다가도 노면 상태가 불안해 앞과 뒤의 차축 회전수가 달라지면 자동으로 4륜 구동으로 전환되는 리얼타임 4WD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SUV의 본연에 맞게 넓고 실용적인 실내 디자인 또한 인기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통상적으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놓이는 기어변속레버와 사이드 브레이크를 계기판 옆으로 옮겨 여유공간을 만들고 거기에 접이식 중앙테이블을 설치한 것만 봐도 공간 활용도를 넓히려고 한 설계자의 재치가 엿보인다. ◇‘어코드’중형세단의 스테디셀러=CR-V가 SUV의 베스트셀러라면 어코드는 중형 세단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첫 출시된 어코드는 5개월만에 1,000대를 판매했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의 2006년형 모델이 시판돼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신형 모델은 후미등과 정지등, 방향지시등과 후면 램프를 LED타입으로 바꿔 화려함을 더했고, 라이에이터 크릴과 앞쪽 범퍼 등 전면과 알루미늄 휠 등 옆면 디자인 일부를 고쳐 날렵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성능면에서도 2.4 i-VTEC의 엔진의 경우 기존 보다 최고 출력이 10마력 높아져 170마력에 달하게 됐고, 동급 최고의 연비(리터당 11.2Km)를 실현시켰다. 또 선진 DBW(drive-by-wire) 기술을 적용하여 한국 판매 차량 전체에 F1 레이싱에서 개발된 선진 기술인 이 시스템을 적용하게 되었다. DBW 시스템은 추월 시에는 다이내믹하고 힘있는 가속감을 제공해 주고 출발과 저속 시내 주행 시에는 보다 안전하고 부드러운 출발과 가속을 가능케 하는 선진 시스템이다. 또 3.0 V6 VTEC모델의 경우 VSA(Vehicle Stability Assist) 시스템이 적용돼 급제동이나 갑작스런 핸들 조작 등에 의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횡방향 미끄럼까지 억제할 수 있게 됐다. 후면센서도 기존 2개에서 4개까지 늘려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