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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강지민 첫날 2언더 '아마중 최고성적'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아마추어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강지민(19·사진)은 지난 95년 미국에 건너간 골프유학파.현재 워싱턴주 킹스고교에 재학중이며 이번 대회기간중 졸업을 하게 되는 강지민은세화여고 1학년때인 지난 95년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떠난 후 기량이 급신장, 현재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여자부 랭킹 4위에 올라있다. 168㎝의 강지민은 지난해 폴로주니어선수권과 핑주니어선수권, 인터내셔날 오렌지볼선수권대회를 석권하고 지난달 US오픈 출전권까지 획득해 미국 대학관계자들 사이에서 「제2의 박지은」으로 스카우트의 표적이 되고 있다. 『대회참가로 졸업식에 참가하지 못해 속상하다』는 강지민은 우선 경기에만 집중, 컷오프를 통과해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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