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금감원에 접수된 동양그룹 투자피해자 분쟁조정시청은 총 7,396건, 3,09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28.8%(2,123명)로 가장 비중이 높고, 30대가 24.6%(1,812명), 50대가 22.2%(1,636명)로 그 뒤를 잇는 등 30세~59세가 전체의 75.7%(5,571명)를 차지했다. 60대이상 고령자는 18.8%(1,380명), 20대 이하는 5.5%(429명)였다.
분쟁조정 신청 인원 중 자금액을 기재한 5,952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투자액은 5,200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원수로는 5,000만원이하가 72.6% (4,319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0만원 이하가 20.2%(1,202명), 1,000~2,000만원 이하 20.0%(1,189명), 2,000~3,000만원이하 13.8%(822명) 등의 순이었다. 1억원 초과도 전체의 10.1%(601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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