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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글로벌 경영체제 시동

연내 러·中 생산공장 건립등 비전 제시

아주그룹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영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아주그룹은 지난 22일 충무아트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어 ‘행복한 미래를 위해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수중심 사업에서 건자재와 금융 분야를 앞세워 해외공장 건립과 현지 사업 전개 등의 글로벌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안에 러시아와 중국 등에 건자재 생산 공장을 세우고 오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건자재 중심의 B2B 사업영역에서 대우캐피탈을 중심으로 ▦개인신용대출사업 강화 ▦아주오토리스의 개인 리스 시장 확대 ▦아주모터스의 자동차 판매 확대 등 일반소비자 중심의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향후 그룹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일 정도로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며 “또 글로벌 파트너십도 구축해 세계 속의 아주그룹으로 변신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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