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은행 점포신설‘주춤’/115개 늘어… 증가수 전기의 절반/1분기
입력1997-05-15 00:00:00
수정
1997.05.15 00:00:00
은행들이 그동안의 외형경쟁에서 탈피, 내실위주 경영으로 전환하면서 점포신설이 주춤해지고 있다.14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전국 33개 은행은 1백28개의 점포를 신설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13개 점포를 폐쇄, 점포 순증규모가 지난해 4·4분기대비 55.5%나 감소했다. 1·4분기말 은행 총 점포수는 7천2백44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은행들은 1·4분기에 92개 점포를 개설하는데 그쳤으나 2월 점포신설 자율화 조치를 고비로 ▲2·4분기 1백89개 ▲3·4분기 1백76개 ▲4·4분기 2백29개 점포를 개설했다.
이처럼 점포개설이 급증하다 올들어 주춤해진 것은 국내은행의 점포정책이 외형위주에서 수익성 위주로 전환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특히 은행들은 이익을 내지 못하는 점포를 과감히 폐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엔 1·4분기중 5개를 비롯, 분기당 평균 8개의 점포가 폐쇄됐으나 올 1·4분기중에는 13개가 문을 닫았다.<손동영>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