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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美네이버스 우선협상대상 선정

제일은행을 비롯한 한보철강 채권단은 13일 19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보철강 매각 관련 주간사인 도이체방크 뉴욕지사로부터 네이버스 컨소시엄의 최종 인수제안서를 접수, 평가한 결과를 제출받아 이같이 결정했다.채권단은 앞으로 네이버스 컨소시엄과 인수조건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2~3개월간 협상한 뒤 양측의 매각조건이 맞으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은 매각협상이 정리계획 인가일인 오는 8월24일 이전에 끝나기 힘들다고 판단, 일단 법인(한보철강)을 유지케 하는 「존속형 정리계획」으로 법원인가를 받은 후 본계약을 체결할 때 채권단이 원래 의도했던 대로 법인을 청산하는 「청산형 정리계획」으로 인가형태를 변경할 방침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네이버스 컨소시엄은 세계 최대 유정 시추회사인 네이버스 인더스트리스의 자회사인 네이버스 캐피털, 서드 애버뉴 트러스트, 권호성(權浩成) 중후산업 사장, 기타 기관투자가들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스가 한보철강을 인수한 후 운영할 회사는 네덜란드 유일의 일관제철회사인 후고벤스 그룹의 자회사 후고벤스 테크니컬 서비스로 결정된 상태다. 후고벤스 그룹은 조강생산능력이 667만톤(97년말 기준)으로 세계28위이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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