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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중상위권 대학 논술·면접 영향 높아

[수능] 중상위권 대학 논술·면접 영향 높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남에 따라 서울대, 연ㆍ고대 등 중상위권 대학을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이제 논술과 면접고사에 대비해야 한다. 이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수능의 변별력 변화에 별 영향을 받지않기 때문에 논술ㆍ면접고사 점수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대학의 논술은 지난해처럼 대개 통합교과형이나 일반논술형식으로 출제되며 수험생들은 지문의 내용 및 출제의도를 정확히 파악한 뒤 직ㆍ간접적인 경험에 근거한 논리적인 서술로 질문에 답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다음은 각 대학의 논술 출제양식과 특이사항 ◇서울대- 수험생들의 독서량과 논리적 구성력을 평가하는 통합교과형 문제를 고전에서 발췌된 제시문을 통해 출제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장 자크 루소의 '에밀'을 예문으로 제시한 뒤 '도덕성을 갖춘 이성적 인간은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논하라는 문제를 출제한 바 있으며 기존의 논술문제지나 서울대 및 타대학 기출문제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인문계열은 총점의 3.9%(32점), 자연계열은 4%(16점)를 반영하며 분량은 원고지8장(1천600자)에 1장분의 가감을 허용, 1,800자까지 쓸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시간은 120분. ◇연세대- 일반서술형 문제를 출제키로 했으며 시험시간은 150분, 답안의 분량은 1,800자 내외로 정해진 분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동서고전에서 출제되며 제시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해야 하며 제시문 내용을 미리 알고 있지 않아도 답안작성이 가능토록 출제할 계획이다. ◇고려대- 일반논술형으로 시험시간은 120분이며 답안지 분량은 1,600자 내외다. 동서고금의 고전적 가치가 있는 글들을 예시문으로 제시, 주제파악 능력과 사물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비롯해 논증력, 문장력, 창의성을 평가할 계획. 다만 지나치게 전문적이고 특수한 문제는 피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일반적인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이화여대- 동서고금의 근, 현대 명작, 명문에서 출제하며 인문ㆍ자연계를 구분하지 않고 같은 문제를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150분이며 답안의 분량은 1,500자(~100자). 답안지 분량을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며 수험생들이 제시문 내용과 관계없이 저자의 인생과정에 대해 서술할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출전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서강대- 통합교과형으로 일반 문학작품을 비롯, 여러분야의 제시문 중에서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120분에 1,600자 내외로 비판적인 사고를 창의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성균관대- 서술형 문제로 제한시간은 100분, 답안 분량은 1,200자 내외다. 언어적,논리적, 내용적 측면을 두루 평가하며 시사적 문제보다는 동서고전에 근거, 지문을 1∼5개 제시하고 논지를 전개하는 방식. ◇정시모집 논술고사 반영 비율 5%이하 경북대(3.75), 부산대(3), 서울대(3.9) 감리교신대(5), 경희대(서 울 가군:3), 동국대(서울:3), 서강대(모집인원 80%: 3.75), 성균 관대(3), 연세대(서울-모집인원의 70%: 4.2), 이화여대(3), 중앙 대(서울:5), 한양대(서울:2), 광주교대(5), 서울교대(3), 인천교대 (5), 전주교대(5) 6∼10% 전남대(10), 건국대(서울:10),고려대(서울:10), 수원가톨릭대(10), 인천가톨릭대(10), 장로회신대(10) 11%이상 대신대(30), 대전가톨릭대(20), 중앙승가대(40) 입력시간 2000/11/15 17:0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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